2025년 해맞이 행사 취소 지역 (서울, 울산, 태안, 부안)

 

2025년 해맞이 행사 취소 지역 (서울, 울산, 태안, 부안)

 

 

 

2025년 새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국가적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이번 상황에서 지역별로 취소된 행사를 살펴보며,

지역별 조치 사항과 애도 분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울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등에서 예정되었던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롯데월드타워: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애도 조명을 점등하며 희생자 추모에 동참.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취소.

2.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불꽃놀이 행사 전면 중단.

3.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의 카운트다운 축제 개최 여부 불투명.

 

롯데물산 관계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산에서는 새해 첫날 열릴 예정이던 모든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당초 예정되었던 송년 콘서트, 드론 라이트쇼,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가 포함된 이 축제는

울주군의 결정에 따라 전면 중단되었으며, 행사 취소와 함께 다음과 같은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 교통 관리: 해맞이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절곶 일대의 교통 관리는 예정대로 실시.
• 외부 주차장 운영: 방문객을 위한 외부 주차장과 셔틀버스는 운영 예정.
• 안전 조치: 해맞이객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

이순걸 울주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국가적 슬픔을 나누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울산 동구와 중구

 

 

대왕암 해맞이 축제 역시 취소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였으나, 올해는 안전 요원 배치를 통해 해맞이객이 안전하게

일출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중구 병영성에서는 추모의 벽(10m)을 설치해 희생자를 기리고 애도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충남 태안군

 

충남 태안군에서도 예정되어 있던 모든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행사와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이 연기되었습니다.

 

태안군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 행사 취소: 각종 공연, 떡국 나눔, 포토존, 캡슐운세 등 체험 부스를 포함한 모든 일정 취소.
• 군수의 애도 메시지: 가세로 태안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과 함께 슬픔을 나누겠다고 전했습니다.

 

전북 부안군

 

부안군 또한 모든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였습니다.

 

변산 해넘이 축제와 함께 새해 첫날 예정되었던 각 읍면 단위의 신년 행사가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행사 취소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행사 취소: 계화면 계중 마을회관, 상서면 개암사 주류산성, 하서면 석불산 등에서 예정되었던 행사 전면 중단.
• SNS 안내: 군 공식 SNS를 통해 행사 취소 소식을 전하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전달.
• 군수의 메시지: 권익현 부안군수는 "국가적 참사에 애도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기타 지역

 

• 전남 무안군: 참사가 발생한 지역으로, 전남 지역 전체에서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 취소와 함께 조기가 게양되었습니다.
• 경제계 행사: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신년 인사회와 송년회가 취소되거나 축소된 형태로 진행됩니다.

 

국가 애도 기간의 의미와 지역사회의 연대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전국적으로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각 지역에서는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며 다양한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히 행사를 중단하는 것을 넘어, 국가적 슬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각 지역사회는 이러한 아픔 속에서도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새해 맞이의 설렘 대신 국가적 애도를 함께 나누는 이번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합니다.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양소 설치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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